남자 단식 장우진·조대성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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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여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사우디 스매시 2024’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지희-신유빈은 8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여자 복식 8강전에서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나가사키 미유(일본) 조를 3-1(11-9 11-13 11-6 11-9)로 격파했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전지희-신유빈은 올해 도하 컨텐더와 고아 컨덴더 대회를 제패하며 순항 중이다. 기세를 몰아 이번 사우디 스매시에서 우승을 노린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 20위 장우진과 세계 31위 조대성은 8강에 안착했다.
장우진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7위 다르코 요르기치(슬로베니아)를 3-2(13-11 11-6 6-11 12-14 11-4)로 눌렀고, 조대성(삼성생명)은 세계 19위 콰드리 아루나(나이지리아)를 3-2(6-11 7-11 11-5 11-9 13-11)로 제압했다.
장우진과 조대성은 9일 8강전에서 각각 세계랭킹 5위 펠릭스 르브렁(프랑스), 15위 린스둥(중국)과 맞붙는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5위 전지희는 16강전에서 세계 1위 쑨잉사(중국)에게 0-3(4-11 1-11 5-11) 완패를 당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