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5년간 최대 250억 지원 총 86곳… 2027년까지 150곳 선정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2024년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에서 참석자들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의 축사를 듣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최대 250억 원의 전용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고, 소부장 수요기업이 요구하는 양산성능 평가에 우선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OTRA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산업부는 2021년부터 높은 수준의 소부장 기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들을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20개사가 추가로 지정되면서 소부장 으뜸기업은 모두 86개로 늘어났다. 산업부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43개사의 경우 선정 이후 평균 매출이 51%, 시가총액이 9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