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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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림 감독(50)이 배우 이열음(29)과 열애설을 부인다.
한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제작발표회에서 “친한 건 맞지만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그 기사(열애설 보도)를 봤을 때 ‘왜 저런 이야기가 나왔을까’ 생각해봤다”며 “8명이서 한꺼번에 촬영을 하다 보니 각자 모니터에 텐트를 두고 촬영을 했다. 그런데 이열음은 저한테 항상 ‘오케이가 아니면 오케이 하지 말아 달라’고 할 정도로 작품에 열의가 있어서 제 모니터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이열음이 제 모니터에 와서 같이 있고 웃고 했던 것이 스태프들이 보기에 그런 식으로 느껴지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이열음은 한 감독과 열애설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한 감독과 이열음 열애설은 지난해 8월 보도됐다. 1975년생인 한 감독과 1996년생인 이열음 나이 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이열음 소속사는 ”감독님과 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은 어렵다“고 했다. 앞서 두 사람은 영화 ‘더 킹’(2017)과 ‘비상선언’(2022)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