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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라운지]담배꽁초 골목길의 ‘화(花)려한’ 꽃밭 변신

입력 | 2024-05-10 15:27:00


9일 BAT로스만스 임직원들이 쓰레기 가득한 서울 중구 골목길 4곳을 아름다운 꽃밭(꽃BAT)으로 조성했다. ‘꽃밭(꽃BAT) 캠페인’은 ‘넛지 이론’을 활용한 BAT로스만스의 대표 ESG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BAT로스만스 제공

BAT로스만스 임직원들이 9일 ‘꽃밭(꽃BAT) 캠페인’을 통해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가득했던 서울 중구 골목길을 생기 넘치는 봄 꽃밭으로 변화시켰다.

BAT로스만스 송영재 사장(오른쪽)과 (사)자연보호연맹 서울시협의회 이영도 회장(가운데)이 꽃BAT 화단에 팻말을 설치하고 있다. BAT로스만스 제공

꽃밭 캠페인은 글로, 던힐, 뷰즈 등을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 BAT로스만스가 진행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쓰레기가 가득한 골목 곳곳에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함으로써 쓰레기 버리는 행위를 스스로 자제하게 만드는 ‘넛지 이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BAT로스만스 임직원들이 9일 ‘꽃밭(꽃BAT) 캠페인’을 통해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가득했던 서울 중구 골목길 4곳을 생기 넘치는 봄 꽃밭으로 변화시켰다. ‘꽃밭(꽃BAT) 캠페인’은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 투기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화단을 만들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ESG 캠페인이다. BAT로스만스 제공

BAT로스만스는 지난해 꽃밭 캠페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중구청과도 협업해 실제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을지로, 명동, 흥인동 등의 지역을 선정하고, 환경개선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꽃과 식물을 식재한다는 목표다.




BAT로스만스가 9일 을지로, 명동, 흥인동 등 총 4개 지역에서 ‘꽃밭(꽃BAT) 행사’를 진행했다. BAT로스만스 임직원들이 꽃밭에 식재할 꽃과 나무 모종을 들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BAT로스만스 제공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