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통계사이트 평점 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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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침묵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완패했다.
울버햄튼은 11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졌다.
2연패를 당한 울버햄튼은 리그 13위(승점 46·골 득실 -13)로 내려갔다.
앞서 루턴 타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연속 골 맛을 봤던 황희찬은 이날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상대 견제 속에 무득점에 그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황희찬은 후반 21분 상대 뒷공간을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려 쿠냐의 추격골을 도왔지만,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되면서 도움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1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후 쿠냐가 만회골에 성공했지만, 후반 28분 에베레치 에제에게 추가 실점하며 힘을 잃었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선발로 나선 11명 중 4번째 낮은 점수다. 울버햄튼에선 쿠냐가 7.7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