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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이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확보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최근 몇 주간 힘들었던 시간을 이겨내고, 오늘 반등을 위한 좋은 결과를 냈다”면서 “승점 3점을 얻었고, 이제 우리는 최대한 강력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다.
토트넘은 이날 열린 번리와의 2023-24 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4연패로 부진에 빠져있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가능성이 높진 않다. 4위 애스턴빌라(20승 7무 9패·승점 67)과의 격차가 4점 차로, 애스턴 빌라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토트넘의 역전은 불가능하다.
그래도 손흥민은 팀 주장으로 동료와 팬들에게 힘을 실었다. 그는 “남은 2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한 팀이 돼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