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허용했으나 후반 29분 범예주 동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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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7세 이하(U-17) 여자축구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의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1승1무1패(득실 차 +5)를 기록한 한국은 필리핀(이상 승점 4·득실 차 -1)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조 1위는 3승을 거둔 북한의 몫이었다.
한국은 전반 38분 아리아나 마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다행히 후반 29분 범예주가 동점골을 기록, 한국은 승점 1을 획득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지난 2005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8팀이 참가하며, 상위 3팀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