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골을 넣은 이재성(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한 2023-24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베스트 11 중 미드필더로 뽑혔다.
이로써 이재성은 지난달 28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재성은 지난 12일 펼쳐진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추가 골을 넣었다.
4분 뒤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레안드로 바레이로가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재성은 도르트문트전에서 2골을 추가, 올 시즌 6호 골을 신고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에서 6골 3도움을 올리면서 조나단 부르카르트(7골 2도움)와 함께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작성 중이다.
마인츠는 이재성의 맹활약으로 강호 도르트문트를 완파하면서 시즌 막판 리그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 행진을 이어가며 잔류 전망을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