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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내홍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데뷔 후 첫 지상파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13일 KBS 측에 따르면, 뉴진스는 최근 KBS 2TV ‘1박 2일’ 촬영을 마쳤으며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발등 부상을 당한 멤버 혜인을 제외한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이 강원도 철원에서 녹화에 참여 중인 사진이 공개됐다.
뉴진스는 한국과 일본 앨범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한다. 일본에서는 내달 21일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낸다.
일본 싱글에는 세계적인 팝아트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를 비롯해, 일본 스트리트 패션 대부이자 음악 프로듀서, 뮤지션 등으로 유명한 히로시 후지와라(Hiroshi Fujiwara), 미국 유명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등이 참여했다.
한편 뉴진스의 컴백과는 별개로 하이브(HYBE)와 민 대표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다. 어도어는 10일 진행된 이사회에서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민 대표의 등 기존 경영진의 해임과 새 경영진 선임 등을 안건으로 요구했다.
반면 민 대표는 법원에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낸 상태다. 이 결과에 따라 민 대표의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이 오는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