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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큰 부상 피했다…獨 매체 “심각하지 않아”

입력 | 2024-05-13 15:46:00

볼프스부르크전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27분 다쳐 교체



ⓒ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13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김민재는 지난 4일 슈투트가르트전(3-1 승)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근 마타이스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 등에 밀려 선발로 나서는 기회가 적었으나, 다시 주전 경쟁의 입지를 다지는 듯했다.

하지만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후반 27분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 과정에서 넘어지며 왼쪽 발목을 다쳤다. 결국 더 리흐트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독일 매체 ‘빌트’ 등에 따르면 다행히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도 “발목을 삐었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대응한 것”이라고 전했다.

외신의 보도대로 단순히 접질린 수준이라면 빠른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

뮌헨은 오는 18일 호펜하임과의 원정 일정을 끝으로 2023~2024시즌을 마무리한다.

시즌 중반까지와 달리 최근 입지가 흔들렸던 김민재로서는 시즌 막바지 경쟁력을 뽐낼 필요가 있다.

김민재가 부상을 빠르게 털고 호펜하임전에 출격해 유종의 미를 거둘지 관심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