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과 함께 원자재값 급등으로 분양가 상승이 맞물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영원할 것 같은 상승기에도 시간이 지나면 하락기로 돌아서고 바닥이 안보일 정도의 침체기도 시간이 흐르면 다시 상승기류를 타게 되는 것은 과거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듯 대구지역에서도 2/4분기부터 금리인하에 따라 반등 기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의 투자처로 가장 먼저 도심을 꼽는다. 인구가 줄고 있는 시대에 소비자들은 외곽보다는 생활편의성이 뛰어난 도심을 선호한다는 공식에 따라서다.
마지막으로 비브랜드 보다는 브랜드 단지가 부동산 시장 하락에서 가격을 방어할 수 있고 매매 시 체결의 강도가 높기 때문에 유리하다.
더샵 동성로센트리엘 광역도
투자처 공식에 들어맞는 대구의 ‘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이 3년전 분양가로 선착순 분양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승의 주범인 원자재값 인상전 공급단지로 인상전 분양가 그대로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3월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도심캠퍼스 타운 1호관’을 개관, 청년들이 동성로에서 학업을 하면서 주거·놀이·일자리 등 유입을 촉진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어 2호관 개관 등 도심캠퍼스 확대 및 활성화 방안도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 및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의로 순조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을 오는 7월 앞두고 있어 동성로 일대가 대구지역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특구 활성화를 위한 각종 규제 완화 및 다양한 사업 공모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2.28기념중앙공원 리뉴얼 사업도 예정돼 있어 도심 속 자연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의 역할은 물론 다양한 행사 및 축제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은 대구시 동성로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49층 3개동 392세대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는 ▲84㎡A 262가구 ▲84㎡B 130가구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