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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4일 5차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씨에 대한 5차 공판을 진행한다.
공판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유씨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는지’ 묻는 질문에 “여태까지 알려진 것과 같다”며 “매번 긴 말씀 못 드려 죄송하다”고 답했다.
또 공범인 지인 최모 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