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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황인범, ‘차범근’ 뛴 프랑크푸르트 이적설

입력 | 2024-05-15 13:22:00

잉글랜드·스페인 리그 등도 관심



ⓒ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의 관심을 받는다.

14일(현지시각) 세르비아 매체 맥스벳스포츠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황인범을 노리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황인범의 경기를 꾸준히 관찰해 왔으며, 이적료로 800만 유로(약 120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인 프랑크푸르트는 과거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그의 아들인 차두리가 뛴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3~2024시즌 최종전을 남기고 분데스리가 6위에 올라 있다.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데뷔한 황인범은 밴쿠버 화이트캡스(미국), 루빈 카잔(러시아), FC서울,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을 거쳤다.

지난해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올 시즌 리그에서 5골 5도움을 올리며 소속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프랑크푸르트 외에도 울버햄튼(잉글랜드), 레알 베티스(스페인) 등의 관심도 받는다.

즈베즈다는 이적료 등 조건만 맞으면 황인범의 이적을 허락한다는 방침이다. 그들은 황인범의 몸값으로 1000만 유로(약 150억원)를 책정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