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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레슬링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씨

입력 | 2024-05-16 03:00:00


‘빠떼루 아저씨’ 레슬링 해설위원으로 유명했던 김영준 전 경기대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수(사진)가 1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 레슬링 동메달리스트인 고인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중계 해설 당시 ‘빠떼루(파테르·소극적인 경기를 하는 선수에게 주는 벌칙)를 줘야 합니다’라는 말로 인기를 끌어 광고 모델로까지 활동했다.

유족으론 부인 배숙희 씨와 아들 김지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 딸 김소원 씨(사업), 며느리 정눈실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상무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8일 오전 7시. 02-3410-6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