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9시 3분쯤 전남 보성군 득량면 한 사거리에서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보성소방서 제공)2024.5.16/뉴스1
20대가 몰던 승용차(쏘나타)가 신호를 위반해 달리다 승합차(스타렉스)를 들이받아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운전자 A 씨(2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 3분쯤 보성군 득량면 한 사거리에서 B 씨(58)가 운전하던 승합차를 들이받아 8명를 사상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차량에는 각 4명이 타 있었고, B 씨 차량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나머지 6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A 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성=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