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전주 초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 당국 긴급 조사

입력 | 2024-05-16 13:30:00


전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가 발생해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1명과 학생 일부가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장염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은 학교 급식 등에 이상이 있을 것도 염두, 정확한 증상 발현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학교 측은 이날 학생들에 대해 오전수업으로 단축하고, 중식을 제공하지 않는 등 학사일정을 긴급 변경했다. 또 방과후 학교와 돌봄·미래교실도 이날 하루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학교 측은 “조사를 마친 뒤 모든 교실에 대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