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로에서 과적으로 적발된 화물차. 강원경찰청 제공
16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화물차는 지난 9일 오전 10시 45분경 동해고속도로 속초 방향 양양나들목 부근에서 발견됐다.
화물차는 컨테이너 2개를 적재함에 싣고 달리고 있었고, 컨테이너 중 하나는 뒤로 굴러떨어질 만큼 위험한 상태였다.
당시 화물차의 적재함 고정 장치는 강풍으로 느슨해진 상태였고 적재함 밖으로 튀어나온 컨테이너로 사고가 우려되는 상태였다. 또 적재함에는 버팀목과 철제공구 등이 아무런 조치 없이 놓여 있었다.
경찰은 A 씨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