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5.09. 서울=뉴시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서울, 경기, TK 지역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을 초청해 상견례 겸 만찬을 했다. 김재섭(서울 도봉갑) 서명옥(서울 강남갑) 박수민(서울 강남을)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우재준(대구 북갑) 조지연(경북 경산) 당선인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에 참석한 당선인들은 선거 과정에서 느낀 수도권과 TK 지역에서의 민심을 전달했다. 당선인들은 저출생 정책과 의대 정원 증원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에게 총선 국면에서 드러난 정부에 대한 민심 등을 비교적 진솔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심각해지고 있는 양극화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고 했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