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무역주의 확산속 민간외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은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 상·하원 지한파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소속 의원들과 면담했다. 류 회장은 한국 기업의 2018∼2023년 대미 투자 규모가 150조 원 이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차기 정부에서도 한국 기업을 변함 없이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류 회장은 국제경제 분야 1위 싱크탱크인 피터슨연구소의 애덤 포즌 소장과도 만나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또 미국 대기업 협의체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의 조슈아 볼턴 회장과 만나 미 대선 이후 대중 정책 전망과 한미 공급망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