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청년 교육생 52명 모집 교육비 무료, 수료생에 창업 혜택
경북도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스마트팜 영농 기술을 배우려는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선발 예정 인원은 52명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스마트팜 코리아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적격 및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7월 말 최종 교육생을 발표한다.
수료생은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얻는다. 우수생은 혁신밸리와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의 우선 입주 자격을 받는다.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과 청년 후계농 선발 시 가점 부여,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우대보증도 받을 수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과 창의력이 뛰어난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초고령화와 기후변화의 농업 위기를 첨단농업으로 극복할 수 있는 첨병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