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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밑줄 긋기]셰이커

입력 | 2024-05-18 01:40:00

◇이희영 지음·래빗홀




어디서부터가 꿈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인지 알 수 없었다. 생각해 보면 인간의 삶 자체가 시간 여행이었다. 원해서 태어난 것도, 원해서 자라는 것도, 원해서 늙어 가는 것도 아닐 테니까. 내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났고 내 바람과 상관없이 학생이 됐으며 내 희망과는 전혀 상관없이 어른이 되어 버렸다.

2018년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가 선보이는 ‘타임슬립 판타지’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