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3523억 벌어… 2년연속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포르투갈)가 전 세계 운동선수 수입 1위 자리를 지켰다.
17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12개월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총 2억6000만 달러(약 3523억 원)를 벌어들였다. 그러면서 2년 연속이자 통산 4번째로 포브스 선정 스포츠 선수 수입 랭킹 1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지난 1년 동안 하루에 약 9억6520만 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2위는 욘 람(30·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지난해까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다 올 시즌을 앞두고 LIV골프로 옮긴 람은 최근 12개월 동안 2억1800만 달러(약 2954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람이 이 랭킹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