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外 혁신-포용으로 의제 확대 오픈AI-MS 등 빅테크 인사 방한
한국에서 안전하고 공정한 인공지능(AI) 활용을 논의하기 위한 ‘AI 서울 정상회의’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부터 이틀간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AI 서울 정상회의에는 영국, 미국, 일본 등 10여 개국의 정상들이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처음 개최된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과 영국이 공동 개최하며 ‘정상 세션’과 ‘장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장관 세션은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19개국 이상의 정부, 산업계,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AI 안전 연구소’ 설립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열리는 AI 글로벌 포럼은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과 전문가 세션으로 구성되며, 전문가 세션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 포럼에는 한국계 인사인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와 너태샤 크램턴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AI 책임자(CAIO), 이상호 카카오 CAIO, 하정우 네이버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