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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콘텐츠 업계 불황에 제주도에서 카페 창업에 나선다.
이동건은 오는 19일 오후 9시5분 방송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은행원과 상담하던 “2억 원을 대출받고 싶다”라고 말한다. “카페 창업을 하려 한다”는 것이다.
동건 모친은 “아들의 사업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놀라움한다. 특히 대출 이야기에 “대출은 왜 받냐, 카페는 아무나 하냐”라며 당황한다.
이동건은 김준호에게 직접 개발한 커피를 선보이며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또한 이동건은 “촬영하려던 작품이 연기됐다. 작품 제작 편수도 많이 줄었다”라며 배우로서 체감하는 업계 불황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동건은 서울이 아닌 제주도에 카페를 차려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동건이 서울을 떠나겠다고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김준호는 이동건을 위해 연 매출 700억 원의 신화를 쓰며 자영업자들에게 ‘카페의 신’으로 불린다는 전문가를 소개한다. 긴장한 표정의 이동건은 직접 개발한 커피를 전문가에게 선보였지만 “예상한 대로 뻔하다” 등 쏟아지는 독설에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