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13살에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처음 계약을 맺을 때 사용된 냅킨이 경매에서 76만2400파운드(약 13억원)에 낙찰됐다.
BBC 등 외신은 18일(한국시간) 냅킨에 새겨진 메시의 생애 첫 계약서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경매에서 예상가의 3배가 넘는 13억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12월 당시 바르셀로나 기술이사였던 카를로스 렉사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레스토랑에서 메시의 아버지에게 냅킨에 계약서를 적어 계약을 맺었다.
냅킨에는 “2000년 12월 14일, 렉사흐는 메시라는 선수의 아버지가 참석한 가운데 선수와 계약을 하는 데 동의했다”고 적혀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