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오후 2시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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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선물한 책들을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주웠다고 주장하는 주민을 소환 조사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전담수사팀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권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권씨는 지난 2022년 말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살던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한남동 관저로 이사 간 직후 분리수거장에서 김 여사가 선물 받은 책 4권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권씨에게 해당 책들을 갖고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권씨는 검찰이 요청한 임의제출이나 소유권 포기에는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