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김하성(왼쪽)이 19일(현지시각)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2회 말 올랜도 아르시아를 포스아웃시키고 있다. 김하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4회 초 현재 1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2024.05.20.[샌디에이고=AP/뉴시스]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보름 만에 다시 가동된 홈런포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번째 타석 때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8-0으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애틀랜타 2번째 투수 레이 커와 대결했다. 그는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커의 4구째 92.9마일(약 149.5㎞) 체인지업을 통타, 왼쪽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앞선 4회초에도 안타를 쳤던 김하성은 4월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4타수 2안타) 이후 25일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도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