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뉴스1 ⓒ News1
무위험 저축성 상품인 ‘개인투자용국채’ 출시를 앞두고, 단독판매대행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은 개인 투자용 국채를 매입할 수 있는 전용 계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6월 첫 발행을 시작하는 개인 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새로운 형태의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해 개인의 노후 대비를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상품이다.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가 보장하는 안정성까지 갖추고 있다.
개인 투자용 국채는 전용 계좌에서만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계좌개설은 필수다. 개인(미성년자 포함 거주자)만 투자할 수 있고, 청약의 형태로 최소 10만 원에서 연간 최대 1억 원까지 매입할 수 있다. 10년, 20년 월물로 1월에서 11월까지 연 11회 발행될 예정이다.
개인 투자용 국채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점도 있다. 중도환매 시 표면금리가 단리로 적용되고, 가산금리·연복리·분리과세는 적용되지 않는다. 매입 1년 후부터 중도환매가 가능한데 월별로 중도환매 가능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환매가 되기 때문에, 항상 환매가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 개인 투자용 국채로 담보대출이나 질권설정을 할 수 없고 소유권 이전이 제한되기 때문에 중간에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도 있는 투자자들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일 개인 투자용 국채 소개영상에 이어 ‘개인투자용국채 100% 활용법’을 주제로 29일 오후 6시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미래에셋증권 고객이라면 모바일앱 M-STOC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