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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5월부터 15개 지자체에서 이 같은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범사업 지역은 서울 강남구와 부산 동래구, 대구 동구 등 15곳이다.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은 전국 인적 인프라망을 가진 우정본부의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해 복지 사각을 해소하는 방식이다. 15개 지자체에서 집중관리 대상 가구를 선정하면, 1~4주 단위로 집배원이 생필품을 배달하며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게 된다.
이번 시범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정된 지자체에는 국비가 지원된다. 우정본부는 물품 구매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