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5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홀딩스는 3년물로 1100억 원 모집에 59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삼양홀딩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삼양홀딩스는 2011년 11월 식품, 화학 등 주요 사업 부문이 분할돼 삼양그룹 지주사로 전환됐다. 식품 및 화학 사업을 하는 삼양사와 삼양이노켐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