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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여중·여고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올린 10대 남학생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희영)는 협박 등 혐의를 받는 A 군을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A 군은 지난 2~3월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강동구 소재 여중·여고에서 10명 이상을 해치겠다는 글 60건가량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잠실체육관과 용산 대통령실, 서울역 등도 테러하겠다는 협박 글을 올린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관심을 받고 싶어서 재미로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