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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차전지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 차량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1일 오후 1시 59분 엘앤에프(066970)는 전 거래일 대비 8000원(4.98%) 하락한 15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4.46%) 에코프로(086520)(-3.21%) 포스코퓨처엠(003670)(-2.58%) 삼성SDI(006400)(-2.48%) LG화학(051910)(-2.17%) 포스코홀딩스(005490)(-2.12) LG에너지솔루션(373220)(-2.02%) 등 2차전지주로 묶이는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에 미국 전기차 업체의 생산 비용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미국 업체는 대부분 중국산 배터리를 수입해 차량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중국산 배터리 관세 부과에 테슬라 차량의 가격 인상 우려가 부각되며 2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였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