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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웃음소리 끊이지 않게… ‘놀 권리’ 함께 지켜주세요

입력 | 2024-05-22 03:00:00

[Food&Dining] 배스킨라빈스
월드비전과 ‘핑크드림 캠페인’
노후한 지역 놀이터 정비 돕고
핑크스푼 수거해 자재로 활용




SPC 배스킨라빈스가 ‘핑크드림 캠페인’의 시즌2 활동으로 노후된 놀이터를 어린이 놀이터로 연내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핑크드림 캠페인은 NGO 단체 월드비전과 협력해 매월 31일에 진행되는 ‘31데이’ 행사의 수익 3.1%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주변 이웃을 돕는 배스킨라빈스 사회공헌 활동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핑크드림 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이어 올해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놀이터를 제공한다. 어린이 ‘놀 권리’의 기반이 된 유엔 아동권리협약 제31조(‘휴식·놀이 및 여가’ 관련 권리를 언급한 조항)와 브랜드 상징 숫자 ‘31’이 동일한 것에서 착안해 지역사회의 오래된 놀이터를 새로 단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31데이 행사 기부금 적립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숟가락 ‘핑크스푼’을 수거해 놀이터 자재로 업사이클링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소비자의 사회공헌 활동 동참을 독려하고 의미를 더욱 강화했다.

핑크스푼 수거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두 가지로 온라인 택배 방문 수거와 오프라인 매장 반납이 있다. 먼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을 통해 13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참여자 250명씩, 총 4회 차 동안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자에게는 해피앱에 등록된 주소로 2주 안에 수거 봉투가 배송되며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던 핑크스푼 20개 이상을 모아 지정된 방문 수거 기간 안에 현관문 앞에 내놓으면 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쿠폰이 지급된다.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이 있는 6월에는 온라인 신청을 놓친 소비자를 위해 서울시를 포함한 주요 광역시 소재 일부 매장에 핑크스푼 수거함이 설치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수거된 핑크스푼을 재생 소재로 만들어 서울 시내 노후한 놀이터 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관련 세부 정보는 추후 배스킨라빈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브랜드 대표 행사 31데이와 연계한 핑크드림 캠페인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2년 연속으로 운영되고 있다. 첫해에는 전국에서 선발한 자립준비청년 31명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이화의료원과 협력해 생애 최초 종합건강검진을 전액 지원하고 장학금을 제공했다. 하반기 기부금으로는 보호 종료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자격증 취득 관련 IT 기기 구입비를 추가 지원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브랜드 대표 행사와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핑크드림 캠페인을 시즌2에서는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며 “어린이가 행복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놀이터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