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최근 대구 달서구의 뉴센트럴 두산위브더제니스에서는 준공을 앞두고 아파트에서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려고 시공이 끝난 계단 하나하나를 16㎝ 가량 깎아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2024.5.21/뉴스1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중 준공이 임박한 23개 단지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향후 6개월 이내 입주 예정 171개 단지 중 최근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한 현장, 최근 5년간 하자 판정 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시공사, 벌점 부과 상위 20개 시공사가 시공한 현장 중에서 선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공사는 15개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문제가 된 단지 위주로 불시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9일 오후 콘크리트 골조 하자 논란이 불거진 전남 무안군 한 대단지 신축 아파트 외벽의 모습. 2024.5.9/뉴스1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