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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대형 사이즈 드레싱 폼… ‘큐어반 폼 Ag’ 출시

입력 | 2024-05-21 16:43:00

찰과상, 욕창 환자에도 사용 가능




대원제약은 21일 상처 치료 브랜드 큐어반의 신제품 ‘큐어반 폼 Ag’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큐어반 폼 Ag’는 큐어반의 기존 폼 드레싱 라인업인 ‘큐어반 폼’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다. 기존의 ‘큐어반 폼 잘라’와 ‘큐어반 폼 이지’가 2mm 두께의 정사각형 형태였던 것에 비해, ‘큐어반 폼 Ag’는 5mm 두께로 설계되었다. 이 제품은 은-활성탄 복합체를 사용해 상처 부위의 진물 흡수부터 냄새 관리까지 도움을 주는 폼 드레싱이다.

제품 크기는 10cm x 20cm로,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대형 사이즈다. 이는 욕창 환자나 외과 수술 후 넓은 면적의 상처, 진물이 많은 상처 등에 효과적이다. 자체 점착력이 있어 환부에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으며, 동봉된 방수 필름을 사용하면 물에 닿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폼 점착면이 실리콘 점착층으로 되어 자극이 적고, 제거할 때도 무리 없이 뗄 수 있어 통증을 최소화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자전거 타기나 풋살 등의 야외 활동 중 발생하는 상처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5mm의 푹신한 폼을 적용해 욕창 환자나 오랜 기간 누워 있는 환자들의 욕창 예방에도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큐어반은 대원제약의 상처 치료 전문 브랜드로, 약국 전용 프리미엄 습윤 밴드 큐어반 H 시리즈, 특허 받은 폼 드레싱 큐어반 폼 시리즈, 굴곡진 상처 부위에 적합한 고탄력 밴드 큐어반 F 시리즈, 물에 강한 방수 밴드 큐어반 A 시리즈, 그리고 찰과상이나 화상 초기에 응급처치 할 수 있는 큐어반 번 스프레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번 스프레이는 여름철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일광 화상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