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벡스코에서 콘텐츠마켓 K드라마 조명하는 콘퍼런스 열려
부산시는 22∼24일 벡스코에서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4)’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5개 국가, 700개 업체에서 2000여 명의 콘텐츠 구매자와 판매자,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2007년 출범한 부산콘텐츠마켓은 방송과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거래되는 시장이다. 한류 문화를 앞세운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면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방송·웹툰·지식재산권·인공지능(AI) 관련 콘퍼런스,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어워즈,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 교류 협약, 투자자문단 사업자 연계 및 국제 공동 투자협약 등으로 구성된다. 30여 개 창업투자회사와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웹툰과 메타버스 등 다양한 콘텐츠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공동 제작 유치와 투자 협약식도 마련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