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뉴스1 ⓒ News1
배우 재희(본명 이현균) 측이 사기혐의로 피소된 건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재희 소속사 제이그라운드는 “(피소 내용이)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온 배우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여 지켜봐 왔지만 이와 관련 소속 배우의 실명 거론과 악의적인 비방,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게시돼 피해를 보는 바, 당사는 더 이상 허위기사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악성 허위 사실을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희의 전 매니저 A 씨는 지난 2월 재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A 씨는 재희와 6년간 연기자와 매니저로 일하며 신뢰 관계를 쌓았다면서, 재희가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차리고 싶다면서 A 씨에게 6000만 원의 돈을 빌렸으나 상환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제이그라운드는 “위 사건을 수사한 서울강서경찰서는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재희에 대해 사기 혐의가 없다고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하며 재희에게 무혐의인 사건 불송치 결정을 하였다”라고 했다.
제이그라운드는 A 씨에 대해 “악성 허위 사실로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힘없는 아티스트가 A 씨 같은 대표에게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A 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무고죄 고소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