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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아 “‘썸남’ 김승수, 생년월일 같아”… 우희진 “그냥 사귀세요”

입력 | 2024-05-22 15:07:00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배우 양정아가 최근 썸남으로 급부상한 배우 김승수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두 사람은 20년지기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21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양정아와 배우 우희진, 예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정아는 “김승수와 둘이 똑같이 1971년생 돼지띠인데, 7월 25일 태어난 날까지 똑같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KBS TV 드라마 ‘백만송이 장미’에서 만난 양정아와 김승수는 20년째 친구로 지내고 있다.

양정아는 “이 넓은 세상에, 그것도 이 연예계에서 같은 날에 태어난 둘이 같은 배우가 되어 같은 작품으로 처음 만났다”며 “같은 작품 많이 하기 쉽지 않은데 4~5 작품을 같이 했다. 그래서 ‘너랑 나랑 보통 인연은 아닌가 보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두 사람은 최근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두 사람이 즉석 사진을 찍으며 연인처럼 다정하게 백허그를 한 것이 화제가 됐다.

MC 탁재훈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다가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으면, 젊을 때는 하면 조심스러운 게 없어지고 용감해지기도 한다”고 했다. 양정아는 수긍했다.

우희진은 “언니. 그냥 사귀어라. 내 남자친구 아니면 저런 스킨십 안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