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 현장에서 1000℃ 이상 온도로 단열·불연 테스트 중인 단열 소재. 멕스플로러 제공
멕스플로러가 선보인 화재방지용 소재는 ‘1300℃ 이상 고온 화염용 불연 그래핀 유리섬유’와 ‘단열·불연 성능을 동시 구현한 그래핀 에어로겔’ 두 가지 종류다.
그래핀 코팅 유리섬유 제품(FRG-F)은 1300℃ 이상의 고온 화염에서 20분 이상 녹지 않으면서도, 두께는 약 0.2mm에 불과해 성능 대비 최소 두께와 무게를 구현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불연재료 시험 항목인 KS F ISO 1182, 가스 유해성 시험 항모인 KS F 2271의 시험 기준을 모두 통과했으며, 미국의 UL94-V0, EU의 ROHS 등 6대 환경 유해 물질 기준도 모두 충족했다.
강성웅 멕스플로러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단열·불연 소재는 성능, 중량뿐 아니라 가격까지 기존 화재방지용 제품들을 월등히 능가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무엇보다도 관계자들이 제품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