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팔라완의 지하강 국립공원.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에메랄드빛 바다와 석회 암벽이 이루는 장관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필리핀 최후의 개척지’인 팔라완섬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길들지 않은 야생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팔라완의 주도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숲속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지하강 국립공원’, 그리고 아름다운 ‘사방 해변’이 있다.
지하강 동굴 탐험의 시작.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지하강 국립공원. 사람들이 무동력 보트에 앉아 동굴을 둘러보고 있다. 필리핀관광부 제공
투어 도중 사공이 잠시 랜턴을 끈다. 어둠 한가운데 물소리에 집중하며 일상의 잡념을 잊고 고요함을 찾아본다.
왼쪽부터 페가수스, 양초, 마리아 형상을 한 석순.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지하강 국립공원에 있는 원숭이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필리핀 팔라완의 맹그로브 숲.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맹그로브 숲은 이산화탄소 저장뿐 아니라 어패류·갑각류 등과 맞물려 종의 다양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해안 토지를 보호하고 침식을 방지하기도 한다.
맹그로브 숲. 나무 뿌리가 수면 위로 노출돼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작은 배를 타고 맹그로브 숲을 지난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맹그로브 숲 역시 지하강처럼 인간의 무자비한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의 위대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맹그로브 묘목 심기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해 볼 수도 있다.
팔라완 맹그로브 숲에서 맹그로브 묘목 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 호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공
생태 관광지 인근에 있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호텔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다.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을 보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의 모습. 수영장 뒤편으로 야자수와 사방 해변이 바로 펼쳐진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의 모습.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의 로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공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의 1층 객실. 발코니를 통해 바로 수영장에 뛰어들 수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공
물에 몸을 맡긴 채 풀 바(Pool Bar)에서 칵테일 한 잔을 주문해 본다. 머리 위 하늘은 노랗게 물들었다가 보랏빛으로 노을 지며 퇴장한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의 풀 바.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에 노을이 진 모습.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공
호텔 앞 사방 해변.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호텔 앞 사방 해변.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지하강 국립공원에 도착한 방카.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방카를 타고 지하강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호텔 인근의 ‘세리디안 팜’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부들 파이트’. 바나나잎 위에 놓인 생선, 돼지고기, 치킨, 채소, 밥 등을 서서 맨손으로 먹는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세리디안 팜에 방문하면 필리핀 전통 식사 방식인 ‘부들 파이트’(Boodle Fight)를 경험할 수 있다. 바나나잎 위에 놓인 생선, 돼지고기, 치킨, 채소, 밥 등 각종 음식을 서서 맨손으로 먹는다. 부들 파이트는 필리핀 군대 식문화에서 유래했다. 전장에서 최대한 빠르게 식사하고자 음식을 한데 모아놓고 계급에 상관없이 함께 먹으며 전우애를 다졌다고 한다.
팔라완 바다에 사는 ‘듀공’ 인형을 호텔 카운터에서 판매한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팔라웨뇨 브루어리의 수제 맥주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팔라완의 청정 환경에서 얻은 깨끗한 물을 사용해 맥주를 만든다. 팔라완 남쪽 바타라자에서 수확한 파인애플을 첨가한 맥주가 별미다.
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볼루션’의 야외 공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공
호텔의 피트니스 센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공
호텔의 키즈 클럽.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공·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어린이 동반 가족 여행객을 위한 시설도 충분하다. 아이들은 키즈 클럽 놀이터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미끄럼틀을 뛰놀다 수면실에서 낮잠을 청한다. 부모는 놀이방 내 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 투숙객이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중간에 머무를 수 있는 ‘시티 라운지’.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시티 라운지’에 간식이 갖춰져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먼저 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인 호텔 투숙객 전용 휴게 공간 ‘시티 라운지’(City Lounge)에 들른다. 라운지에는 간식과 샤워 시설 등이 구비돼 있다. 장거리 비행에 이은 긴 시간 차량 탑승으로 피곤하지 않게끔 준비한 배려가 돋보인다.
필리핀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칼루이’.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칼루이’의 모습.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칼루이’의 모습.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칼루이’에서 파는 필리핀 음식.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호텔로 가는 길. 툭툭이(트라이시클)가 가득한 시내 모습.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호텔로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코끼리 모양의 카르스트 지형(Karst Mountain Elephant Cave).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팔라완=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