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와 이지스자산운용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2년물 500억 원, 3년물 1000억 원으로 총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다음 달 18일 수요예측을 통해 26일 발행한다.
인수단과 금리 등은 현재 협의 중이다.
광주신세계는 광주 내 백화점 및 대형마트를 운영했으나, 2019년 초 대형마트 사업 부문을 이마트에 양도해 이후 백화점 단일 점포만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신세계가 62.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역시 1년물과 2년물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4일 수요예측을 거쳐 13일 발행한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3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00억 원 모집에 6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 600억 원으로 증액 발행 한 바 있다.
2010년 설립된 이지스자산운용은 2012년 4월 PS자산운용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바뀌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