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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32)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송승현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우리의 결혼 사진을 찍어줘서 감사합니다(thank you for taking our wedding photos)”라고 적고 웨딩 화보 3장을 올렸다. 사진 속 송승현과 예비신부는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냈다.
밴드 ‘씨엔블루’의 보컬 정용화는 “우리 승현이가 결혼을 하네. 너무너무 축하하고. 응원해. 사…사랑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보기만 해도 훈훈하네요. 미남미녀입니다”, “신부님 너무 예쁘세요. 두분 너무 잘 어울리세요”, “결혼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승현은 지난 2월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본인 소셜미디어에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고 적었다.
그는 “FT아일랜드라는 팀을 나와 배우로 일한 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보다 힘든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 관계가 있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사람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송승현은 2009년 FT아일랜드에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다. 2019년 소속사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났다. 뮤지컬 ‘잭 더 리퍼’(2012), ‘섬머 스노우’(2013), ‘삼총사’(2014)에서 무대 경험을 쌓았으며, 배우로 활동해왔다.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시즌2’(2016) ‘오 나의 어시님’(2022) 등에서도 활약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