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건반장’ 갈무리)
22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14일 경기도 양주의 한 편의점 앞 테이블을 어지럽힌 뒤 치우지도 않고 사라진 남성의 모습이 담긴 제보 영상이 공개됐다.
아르바이트생은 음식물, 종이컵, 소주병, 술잔 등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사진을 찍어 업주에게 전달했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일행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담배까지 피우던 남성은 휴대전화를 만지더니 사라졌다. 화장실에 간 게 아닌가 하고 기다렸지만, 남성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편의점 업주는 “별별 손님을 다 봤지만 이런 손님은 처음 봤다. 기본적인 매너는 지키고 살았으면 좋겠다”며 제보 이유를 전했다.
백성문 변호사는 “딱히 법으로 처벌할 방법은 없는 거 같다. 기껏해야 치울 때 비용 정도? 그런 걸 다 떠나서 세상을 살면서 아주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매너가 있다. 그걸 잊지 않고 살아야 할 거 같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