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면서 쌉싸름한 아페롤 스프리츠… 최근들어 인기 급상승
칵테일 식전주로 유명한 ‘아페롤’ 1L 제품이 화창한 날씨 속에 야외에서 칵테일을 즐기려는 이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아페롤은 모임 인원과 분위기에 따라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사이즈를 갖추고 있다. ▲375mL는 1~2명이 함께하는 소규모 모임에 ▲750mL는 3~4명이 즐거운 대화를 나눌 때 ▲1L 제품은 5명 이상 모이는 자리에서 즐기기 가장 적합한 용량으로 판매 중이다.
아페롤은 스프리츠(칵테일 식전주) 카테고리 내에서 압도적인 인기로 지지를 받는 대표 식전주다. 스프리츠는 이탈리아의 문화지만 국경을 넘어 수많은 나라에서 식전주 문화가 발달되고 있다.
얼음이 든 아페롤 전용 유리컵 또는 입구가 넓은 와인잔에 아페롤과 프로세코를 각각 60ml씩 넣어주고 탄산수를 섞으면 스프리츠 칵테일인 아페롤 스프리츠를 만들 수 있다. 신선한 오렌지 슬라이스를 더해주면 좋다.
세계적인 주류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은 2024년 아페롤 스프리츠가 전 세계 가장 많이 팔린 칵테일 부문 8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3년 9위에서 2024년 8위로 전년 대비 순위가 상승했다. 전 세계 칵테일 종류 중 스프리츠 카테고리가 가장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는 중이다.
아페롤은 최근 인기에 힘입어 호주 오픈(AO), US 오픈,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공식 스폰서십 브랜드로 참여하기도 했다.
아페롤 1L 제품은 코스트코 서울 양재점을 비롯해 경기(광명, 의정부, 일산), 대구(대구, 대구혁신), 세종(공세, 광명), 경남(김해, 상봉) 지점에서 판매 중이라고 한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