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 후 현금 받았다" 진술 번복 재판부, 위증문제 생길 수 있다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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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내 경선 당시 경기도 법인카드로 민주당 인사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의 재판에서 진술을 바꾼 측근 배모씨가 고발당했다.
자유대한호국단은 23일 오전 위증 혐의로 전 경기도청 공무원 배모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배씨는 지난 22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 심리로 열린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진술을 번복한 혐의를 받는다.
배씨의 진술 번복이 이어지자 검찰은 “사실대로 진술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반복해 강조했다.
재판부도 위증 문제가 생일 수 있다며 그의 답변을 몇 차례 재확인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