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알고 보니 요리 금수저…“난 감자탕집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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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어마어마한 요리 실력이 공개된다.

24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데뷔 21년 차 레전드 아이돌 김재중이 편셰프로 출연한다.

MC 붐은 “역대급 신입 편셰프가 등장한다”며 “데뷔 21년 차 레전드 아이돌. 아시아의 뜨거운 중심”이라고 김재중을 소개했다. 이에 설렘 가득한 미소로 등장한 김재중은 “반갑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다”라고 15년 만 지상파 예능 출연의 감격을 전했다.

요리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자 붐은 “(겉으로만 봐서는) 외모도 그렇고 요리 관상은 아니다”고 조심스레 물었다. 화려한 외모와 분위기 때문에 요리하는 모습이 잘 상상이 안 된다는 것. 이에 김재중은 “그런 얘기를 정말 많이 듣는다. 저는 요리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밝혔다.

“해먹는 요리는 다 한식이고, 한식 중에서도 기사식당 반찬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의외다”라는 반응이 쏟아지기도.

이후 VCR을 통해 공개된 김재중의 요리 실력은 그야말로 반전 그 자체였다. 능수능란한 칼질, 웍질 실력으로 시선을 강탈하더니 모든 요리를 눈대중으로 척척 해내고 김치, 오삼불고기 등 각종 한식 메뉴들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맛깔스럽게 만들어낸 것.

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음식에 진심, 먹는 것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재중의 요리가 공개되자 모두들 “고수가 왔다”고 입을 모아 감탄했다.

실제로 김재중은 K팝 아이돌 최초로 요리책 2권을 출간한 원조 요섹아이돌이다.

김재중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감자탕집을 하셨다. 어깨너머로 배우며 요리를 하게 됐다”고 겸손하게 밝혀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또 바쁜 해외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해외에서 직접 김치까지 담가 먹는다고 밝혀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