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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일침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말미에는 구혜선이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MC 이윤지는 구혜선에 대해 “가수, 작가, 감독 등 다방면 활동 중”이라고 소개했다. “무려 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학점은 평균 4.27점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오 박사는 “혜선 씨한테 중요한 사람이 많았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혜선은 “있었지만 오해받는 경우도 많고 끊임없이 확인하다보니까 (관계) 허들이 되게 높아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구혜선의 이야기를 듣던 오 박사는 “이것 때문에 욕 먹는 거다. 다른 사람을 잘 신뢰하지 않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자 구혜선은 “내가 이 마음을 얘기하면 이해할 수 있을까”라며 눈물을 쏟았다.
구혜선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30일 오후8시1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구혜선은 2002년 광고모델로 데뷔했으며 시트콤 ‘논스톱5’(2004~2005),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2020년 복학했으며 지난 2월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