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손흥민이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5.23/뉴스1
손흥민은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 크리켓 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를 마친 뒤 외신들의 믹스트존 인터뷰 요청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이번 시즌 EPL서 아시안컵 차출 기간을 제외한 전 경기(35경기)에 나섰던 손흥민은 시즌을 마친 직후에도 휴식 없이 곧바로 호주로 이동, 다시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손흥민이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5.23/뉴스1
손흥민은 두 손을 가슴에 모으고 취재진에게 엄지손가락을 내밀며 거듭 사과했다.
호주의 루카스 리날도 기자는 자신의 SNS에 “손흥민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가장 멋진 방법으로 믹스트존 인터뷰를 거절했다”면서 “멜버른에서 지친 48시간을 더 보낸 손흥민은 이제 휴식을 취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손흥민을 향해 엄지를 세웠다.
한편 손흥민은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