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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부부가 자녀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했다.
24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10일 장윤정·도경완 가족은 총 770여 점의 물품을 장애인 일터인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가공·포장·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장윤정·도경완 가족이 기부한 물품은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발달장애인 직원들의 월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를 통해 또 한 명의 장애인이 일할 수 있도록 기부로 동참해주신 장윤정, 도경완 님 가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해 자신의 생일에 취약계층 장애아동과 저소득가정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으며, 도경완은 지난 2021년 장윤정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도장TV’ 수익금 5000만 원을 장애아동 의료비로 기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