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 25일 오후 11시 맨시티와 FA컵 결승 새 감독으로 투헬 포체티노 사우스게이트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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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해도 에릭 텐하흐 감독을 경질할 거란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맨유는 FA컵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텐하흐 감독을 해임하기로 했다.
맨유는 한국시각으로 25일 오후 11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 매체는 “맨유는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8위로 이번 시즌을 마친 것에 대한 압박감을 받는다”며 “FA컵 우승이 텐하흐를 구해주진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유는 2023~2024시즌 리그 8위(18승 6무 14패)에 머물렀다.
EPL 출범 이후 맨유가 기록한 가장 낮은 순위다. 골 득실도 -1인데, 득점보다 실점이 많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텐하흐 감독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하지만 맨유의 새 주인이 된 영국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사령탑 교체를 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